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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을 뒤집어 썼습니다.

작성자 함선희
작성일 08-06-02 19:35 | 조회 4,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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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일 오후 6시 30분....
4살박이 딸아이와 함께 공항버스(604번)을 타기 위해서 신정동학마을아파트 버스정류장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윗쪽 일반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 260번 버스가 달려 오더군요.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지나가는 순간....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길가에 고여 있는 빗물위를 세게 달려 가면서 우리 모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 더러운물을 뒤집어 썼습니다.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 노려 보았지만,버스는 빠른 속도로 서부트럭터미널을 향해 달려 가고 있더군요.
머리며 얼굴까지 빗물을 뒤집어 쓴 딸아이가 놀래서 우는 바램에 약속이고 뭐고 뒤도 안돌아 보고 다시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이런 경우 어디가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
비가 와서 빗물이 고여 있을 경우 조심운전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것도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다가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우는 아이를 달래서 목욕시키고 옷 갈아 입히고 생각해 보니,
제가 당한 일이 넘 황당하고 화가 나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메트로버스입니다.
저희 차량을 이용하시며 불편을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기사를 추적하여 재교육 및 문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이런 무성의한 답변은 거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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