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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한복판에서 승객들을 죽이려고 했던 273버스기사(서울74 9582)

작성자 이선애
작성일 08-01-30 00:16 | 조회 5,7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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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73을 하루에 2번이상 이용하고 있는 승객입니다.
그래서 수 많은 기사님들을 뵈었고, 늘 좋은 기분으로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정말 죽을 뻔 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평소 아현에서 홍대를 가는 길에 자주 이용하는데..
생각보다 배차시간이 길어져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늦어진 차량엔 많은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고, 차는 출발을 했습니다.
차가 출발하자마자 급한 속력을 내었습니다.
물론 배차시간을 고려해 기사님이 빨리 달리고 싶어하는 마음인거 같아 참고 있었습니다.
이대역에서 차를 멈추는데 앞차와 거리가 1cm를 남기고 급 정거를 했습니다.
어찌나 놀랬던지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그러나 이건 장난에 불과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그렇게 속력을 내면서 달리는 버스는 처음 봤습니다.
차를 타고 있으면서도 빠르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몸이 붕 뜬다는 사실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6시 25분경 신촌현대백화점앞에서 버스기사가 막히지도 않았는데 앞차를 가로지르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서 운전을 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달려오는 차들로 가득찼고, 버스는 그 차들을 향해 크락션을 눌렀습니다.
그게 제 정신입니까?
앞 차 추월해서 가겠다고 중앙선을 넘어간 기사가 반대에서 오는 기사에게 크락션이라뇨..
말도 안되죠..운전이 직업이신 분이 어떻게 그러한 행동을 하신건지..
그러한 일이 있은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더 속력을 내고 운전을 하여 다음역에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겁을 먹어 차에서 내렸습니다.
뒤에서 아주머니 한분께서는 목적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 미XX 아까도 저러더니만 또 XX하네..난 도저히 무서워서 못타\" 라고 하시며 무섭다고 그냥 내리셨습니다.
저는 1정거장만 더 가면 되는 상황이라서 참고 탔지만 가슴이 철렁거려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교통이 혼잡하더라도( 오늘 교통은 혼잡하지도 않았습니다.)
중앙선을 넘는 행위는 명백히 죄입니다. 이건 경찰에 걸렸으면 벌금 뿐만 아니라 운전 정지입니다.
만약 사고라도 났으면 어떻게 누가 책임을 질껍니까?
저는 버스기사라는 직업도 운전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면허가 아닌 대형면허를 소지하여 큰 버스를 운전하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분들이 중앙선 침범에 승객들을 죽이려고 한다면 이는 명백히 죄를 물어 형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의 실수로 기사님만 죽는게 아닙니다.
거기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들 또한 죽게됩니다.
오늘 승객을 죽이려고 한 버스기사는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며, 그에 대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차량: 서울74 9582
시간:신촌에서 6시 25분경
CCTV확인해 보시면 승객들의 표정과 크락션 소리, 운전자의 대처행동, 속도 등 자세히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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